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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버츄얼 아이돌

 가만있어보자.. 이 웹툰을 뭐라 소개해야 할지... 다소 접근하기 껄끄러운 포스터임은 분명하다. 중년의 남성이 '버튜버'라니.......

 그럼에도 줄거리를 간략히 얘기하자면 이렇다. 엄마가 돌아가신 이후 다정(여주(딸))은 외로워하는 아빠가 걱정되어 다니던 회사를 정리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아빠와 함께 지내기로 한다. 어느 날 밤, 우연히 아빠가 밤늦게까지 잠들지 않고 모니터 안의 의문의 캐릭터에 정신없이 빠져 있는 것을 목격한다. 그 캐릭터의 정체는 버튜버 '냐미'라는 것을 알게된 다정은 아빠의 취미를 응원하기로 한다. 그런데 단순히 취미인 줄 알았던 버튜버 캐릭터를 아빠가 직접 움직이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과연 아빠의 정체와 버튜버인 '냐미'의 관계는 무엇일까?

이 웹툰은 초입부에 감정이입을 하면 슬프면서도 의도치 않은 딸의 폐륜에 개그인가 싶기도 하지만 현실에서 중년 남자가 버튜버 캐릭터로 방송을 한다 하면 어떤 반응일까?

 그것도 여캐로 말이다. 

전지적 관점에서 보면 개인의 취향이고 범죄가 아니니 그럴 수 있겠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회 풍토로 보면 이상한 것이 보편적인 관점일 것이다. 

 특이한 소재로 한 이 웹툰은 네이버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정보바로가기

 

 

버튜버란 무엇일까?

 버튜버란 컴퓨터 그래픽과 모션캡처 등의 기술을 활용해 만든 가상의 캐릭터를 통해 유튜브 등의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1인 미디어 크레이티브를 일컫는 말로, 브이튜버(VTuber)라고도 불린다. 스트리머인 셈인데, 캐릭터에도 가격이 있으니 무상 서비스라고는 볼 수 없다. 새로운 콘텐츠이고, 이것을 활용하는 사람도 많은 줄 알고 있다.

 얼굴을 내밀고 방송을 하는 것은 초상권과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모두 공개되는 부분이 있지만 버튜버는 그렇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