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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명절 추석의 의미.
음력 8월 15일로 추석은 한가위 또는 중추절이라고도 합니다. 추석의미의 유래는 신라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대표적인 어원으로는 오곡백과가 풍성하여 일연 가운데 가장 넉넉한 때라는 뜻으로 여겨진다는 것입니다. 한가위가 되면 아침저녁으로 기후가 완연한 가을 날씨로 쌀쌀해지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 시기에 여름옷에서 가을 옷으로 바꿔 입습니다. 그렇게 한가위에 입는 새 옷을 '추석빔'이라고 불립니다. 옛 농경사회 시절 대감 댁 머슴들 또한 이 시기에는 농업을 가업으로 하는 집에서는 그들까지 새 옷을 한벌씩 선물해 주었다고 합니다. 추석 당일 아침 일찍 일어나 먼저 하는 것은 차례를 지내는 것으로 차례상은 설날과 달리 흰떡국 대신 햅쌀로 밥을 짓고 술을 빚으며, 송편을 만들어 지냅니다. 일 년의 농사에 대한 풍성함에 대해 감사를 올리는 행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해외에는 기독교의 '추수감사절 (Thanksgiving Day)'이 있으니 동일한 의미로 알고 계시면 됩니다. 이 날은 이렇듯 곡식이 풍성하였기 때문에 조상께 감사를 올렸으며, 농경사회였기 때문에 한 가문이 한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일이 흔하였기에 집집마다 일가친척, 그리고 동네 이웃까지 삼삼오오 정성껏 차린 음식을 아이들로 하여금 나눠 먹는 일이 흔했다고 합니다. 이 날에는 시집을 간 딸도 친정어머니와 중간지점에서 만나 반나절 간을 함께 회포를 푸는 전통도 있었다고 합니다.
추석 선물로 대표되는 것.
추석과 같은 명절에는 예로부터 선물을 주고받았습니다. 특히 추석은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한 해의 곡식이 모두 잘 익어 그를 축하하며, 이웃과 음식 등을 주고받고 본가에 추수를 도와 조상께 감사를 올리는 명절이기에, 농업시대에서 산업화시대를 지나 디지털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회사 대표님이나 집안 어르신들께 선물을 드리는 것으로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회사차원에서도 직원들에게 추석선물을 주기도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참치 & 스팸세트
2. 샴푸 등 생필품세트
3. 사과, 배 종합세트
4. 지역상품권
5. 식용기름 세트
이렇게 추석 기간 동안 많이 사용할 것 같거나 손쉽게 구매 및 대량주문을 통해 수급이 가능한 품목들이 대부분입니다. 과일 선물의 경우 추수 이후의 상품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선물에 중심에 있기도 합니다.
올해에는 우기라는 개념이 생기었고 국제 금리인상과 나라 곳간살림의 어려움으로 아무래도 물가가 비쌀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만큼 '사과와 배'와 같은 농작물들의 시세가 비쌀 것이기 때문에 이전에는 너무 흔하게 생각했던 과일들의 선물의 오고 감 또한 충분할 것 같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추석빔'으로 선물을 대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참고로 추석 선물 1위는 '홍삼'이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23년 추석연휴.
2023년 추석은 음력 8월 15일인 양력 9월 29일로 추석전일과 다음날, 일요일인 10월 1일과 대체휴일로 지정된 10월 2일, 마지막으로 개천절인 10월 3일까지 총 6일의 휴일로 이루어졌습니다. 6일의 긴 연휴로 지정이 되었다 보니, 긴 연휴만큼 추석의 놀이와 문화 대신 해외여행이나 국내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교통 및 숙박 편을 구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일부 특히 숙박업소들의 10월 2일 평일요금이 아닌 주말, 성수기 요금으로 계상하여 재결제나 취소 요구를 소비자들에게 하면서 이슈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매년마다 추석이나 설날 같은 명절 대목으로 인하여 도로에는 병목현상이 일어나고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피로로 교통사고 위험률도 급증한다고 하니 안전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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