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치킨 웹툰, 이 세계에서 혼자 오지 않은 기사왕님. 주인공의 성장스토리보단 이미 완성된 주인공의 무쌍을 보는 즐거움이 있는 먼치킨 웹툰을 즐겨봅니다. 성장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만족스럽지만 이미 일본만화인, 나루토, 원피스, 블리치 등에서 성장에 대한 서사와 동료애를 보며 자라온 세대들에게는 어쩌면 지겨운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그 이유는 우리는 10대에 성장하며 동시에 성장물을 접했고, 공감하며,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일지 모릅니다. 이미 성장을 완료하고 사회에서 억압과 자유를 느끼지 못하는 우리에게는 정서적으로 타파할만한 매개체가 필요할 것입니다. 이미 많은 한국의 웹툰들이 먼치킨과 이 세계에 대한 동경, 가상현실에서 이뤄지는 소설을 기반으로 각색되어 우리에게 보이고 있습니다. 많은 웹툰들 ..

말년용사, 말년병장은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해야 된다. 대한민국 보통의 남자라면 분단국가인 이곳에서 국방의 의무를 시행하게 됩니다. 그로 인하여 군필자인 남자들이 모였다고 하면 그날 군대이야기로 수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헤어지기 아쉬울 만큼의 방대한 이야기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평범한 군대 이야기가 아닌 일반병사로 근무하던 중 전역하기 3일 전 어이없는 사고로 세상을 떠난 말년 병장이 있습니다. 그는 갑자기 이 세계로 떠나라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난리를 치다 맨몸으로 이 세계에 소환되는 벌을 받게 됩니다. 이 웹툰의 이름은'말년용사'입니다. 아무것도 없이 이 세계로 가게 된 그는 추방된 다른 세계의 신 말레와 치킨에 환장하는 최강자 등 팀을 꾸려 자신을 이 세계로 보내고 '신탁의 악마'로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