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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치킨 웹툰, 이 세계에서 혼자 오지 않은 기사왕님.

 주인공의 성장스토리보단 이미 완성된 주인공의 무쌍을 보는 즐거움이 있는 먼치킨 웹툰을 즐겨봅니다. 성장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만족스럽지만 이미 일본만화인, 나루토, 원피스, 블리치 등에서 성장에 대한 서사와 동료애를 보며 자라온 세대들에게는 어쩌면 지겨운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그 이유는 우리는 10대에 성장하며 동시에 성장물을 접했고, 공감하며,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일지 모릅니다. 이미 성장을 완료하고 사회에서 억압과 자유를 느끼지 못하는 우리에게는 정서적으로 타파할만한 매개체가 필요할 것입니다. 이미 많은 한국의 웹툰들이 먼치킨과 이 세계에 대한 동경, 가상현실에서 이뤄지는 소설을 기반으로 각색되어 우리에게 보이고 있습니다. 많은 웹툰들 중에 오늘은 '신과 함께 돌아온 기사왕님'에 대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신과 함께 돌아온 기사왕님.

 스포일 수 있으나, 최대한 재미있는 부분은 빼고 지금까지 연재되고 있는 회차의 일부 및 전체 내용만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인공은 이미 지구에서 이 세계로 환생을 마친 사람입니다. 역시나 지구에서의 생활을 참담했고, 이 세계에서 좋은 신분으로 태어나긴 했으나, 연재정보상 어떻게 자라왔는지에 대한 간략한 설명만 있을 뿐 서사를 이루고 있진 않습니다. 지구로 귀환한 후의 이야기에 중점을 다루기 위함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일반적인 스킬과 번역기능을 갖고 태어나 자라온 것이 아닌 정말로 이 세계에 환생만 하여 갖은 고생은 다하고 순리에 맞게 완성된 기사왕은 해당 세계에서 휘하의 기사들과 함께 마물과 악마들을 소탕하며, 300년이라는 세월을 살게 됩니다. 그러던 중 홀로 남게 되고 그들의 신까지 보호하던 중 지구에 생긴 게이트에서 위기를 맞고 있는 조연들을 얼떨결에 구하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생존자'라는 타이틀로 지구에서 이미 환대를 받고 있는 존재가 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그에게도 환생 전 지구의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잠시 동화될 뻔했으나 300년이라는 세월 동안 기사왕으로 군림하였기에 이 세계인처럼 행동하는 것을 선택합니다. 그렇게 자신의 신들과 지구에서 생활을 시작하는 기사왕은 삿된 것들을 다시 한번 해치우며 이야기는 진행되고 있습니다. 게임과 신들에게 가호를 받는 것을 역이용하는 먼치킨 웹툰들과는 달리 신들의 사랑을 보답하며, 세계를 다시 한번 구축하려는 주인공이 엑스트라 및 조연들에게 대하는 태도는 코믹성이 충분합니다. 간혹 이해가 안 되는 행동을 보이기도 하지만 왕의 행동에는 뜻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하는 웹툰입니다. 흔한 이 세계 물 및 가상현실의 먼치킨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지루하시거나 조금 색다른 재미가 필요하신 분들은 이 '신과 함께 돌아온 기사왕님'이라는 웹툰으로 시간을 보내보시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연재 중인 사이트 정보.

 '신과 함께 돌아온 기사왕님.'은 현재 네이버 웹툰에서 매주 화요 연재 중이며, 유료보기를 포함하여 24회 차까지 연재 중인 웹툰입니다. 물론 일부 사람들은 시즌이 끝나거나 전체 회차가 끝난 후 정주행을 통하여 보시기도 하겠지만 매주 다음화를 기다리며 추측하고 사이다를 기대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이미 취미생활 및 여가생활에 한 부분은 자리 잡은 웹툰. 보다 재미있는 웹툰을 찾아 또 추천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