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역사. 고종 황제를 소개합니다. 한 국가의 이념을 빼앗기고 힘이 부족하여 백성들과 자신이 당하는 비극적인 현실들을 어떻게 견딜 수 있었을 까요? 여기 한국 역사의 가장 아픈 순간 중 하나였던 '일제강점기'의 시작과 그전외세의 압력으로 국가의 이념을 빼앗긴 비운의 왕이자 아버지의 쇄국정책이라는 내정간섭이 있었으며, 을사늑약이라는 비참한 강제적 협의에 의해 일본의 강요로 퇴위하는 등 재임기간 슬픈 현실을 맞이할 수밖에 없던 비운의 왕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의 재임은 구시대의 낡은 것들을 뒤로하고 새로운 문화가 들어오는 변혁적인 시기를 기념합니다. 바로 고종이라는 왕입니다.고종황제는 1852년 출생하여 1919년 생을 마감합니다. 부인인 명성황후와 아버지인 흥선대원군의 세력다툼 속에서 일본을 비롯한 열..
고려의 명장 최영장군을 소개합니다. 한국 역사에서 존경받는 최영 장군은 1316년에 태어나 1388년 생을 마감한 고려의 인물로 안팎으로 혼란스럽던 고려의 끝자락에 그는 외부적으로는 외적의 침입을 막고 내부적으로는 고려의 왕실을 지키려고 한 명장이었습니다. 그는 함경도 일대의 쌍성총관부의 땅을 되찾는데 일조를 하였고, 앞서 이야기한 외적으로 북으로는 홍건적을 남으로는 왜구를 막는 등의 놀라운 업적을 세운 인물이기도 합니다. 다만 새로운 시대의 흐름보다는 기존의 질서를 고집했던 까닭에 급변하는 세계의 정세를 제대로 읽어내지 못했다는 안타까움이 있으며 고려의 역사를 뒤를 잇게 되는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와의 마찰 때문에 역사의 뒷 길로 사라지는 안타까운 면모도 있습니다. 그의 놀라운 여정을 통해 이러한 특..
불운의 왕 광해군을 소개합니다. 조선왕조 500년에는 찬란한 역사만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수많은 외세의 침략과 권력에 대한 탐욕으로 부모와 자식, 친족 간의 배신이라는 어두운 부분도 분명 있습니다. 오늘은 외부로는 어릴 적엔 임진왜란이라는 큰 전쟁을 겪고 내부로는 친족의 배신으로 폐위를 한 비운의 왕자였으나 총명하고 백성을 위했던 왕. 광해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한국 역사의 연보에서, 광해군만큼 신비롭고 흥미로운 인물은 거의 없습니다. 게다가 광해군은 '광해: 왕이 된 남자'라는 '이병헌'배우의 주연인 영화로도 현대에서 제작되었습니다. 드라마를 통해서도 많이 나왔던 인물이지만 저는 '이병헌'배우가 주연이었던 영화가 좋았고,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이기도 해서 사진을 영화의 한 장면으로 사용..
꽃미남 집합소이자 신라의 귀족인 화랑. 한국사에서 신라 화랑은 용맹과 기사도, 문화의 등불로 빛나고 있습니다. 집단이자 위인이며, 대표적인 인물들이 너무 많기에 집단으로 이들을 소개합니다. 화랑이라는 집단은 신라시대의 진흥황 때에 인재를 양성할 목적으로 만든 조직으로 '삼국사기'에 따르면 진흥왕 37년이라고 하지만 고대의 국가의 집단이었기에 불분명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이 집단을 위인으로 취급하는 이유는 청소년들로 이루어진 이 집단의 위대한 업적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화랑의 총지도자는 국선이었고 그 아래에 화랑, 각 화랑들은 수백 명에서 천 명정도 되는 낭도들을 거느리는 탄탄한 집단이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그 인물들이 출중하여 당시의 여성들을 홀렸다고 전해집니다. 중요한 것은 아직은 신분제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