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 웃긴 병맛 먼치킨 웹툰 진지한 대화 및 스토리에 집중할 수 있는 웹툰들이 있는 반면, 알 수 없는 정신세계로 '이게 맞나?' 생각이 드는 웹툰들이 있습니다. 그걸 우리는 '병맛'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어이없는 상황과 연출, 그리고 대화에 웃음보가 터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스토리도 탄탄한 것 같으면서 주인공과 작가의 정신세계가 궁금해지는 웹툰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다음 스토리에서 주인공은 어떻게 이야기하고 어떤 행동을 하게 될지 상상을 해보지만 뜻밖의 스토리가 이어지는 것을 보고 작가는 천재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무 생각 없이 보려다가도 진지해지는 분위기와 액션에 매료를 느끼고, 꽤 탄탄한 연출에 희열을 느끼게 되는 웹툰 중에 오늘은 두 웹툰을 소개해보겠습니다. '광마회귀'와 '성검전설'입..

먼치킨 웹툰을 보는 재미. 웹툰의 판도가 언제부터인가 주인공 성장물에 대한 관심보단 성장스토리는 짧고, 빌런들과 방해세력이 두려워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는 내용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보편적으로 약했던 주인공이 미래에서 과거로 회귀하여 앞으로의 일들을 알고 있기 때문에 미래를 변화시키며 그의 동료들을 구하거나 성장시켜 주는 장면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비슷비슷한 스토리지만 흥미유발에는 현실에서 이루어질 수 없는 이야기들이 많다 보니 주목이 되고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런 비슷한 스토리를 갖고 있는 회귀물이 아닌 이 세계로 끌려가 현재로 돌아와 최고의 자리에서 힘숨찐으로 살고 있는 주인공의 모습이 그려진 웹툰들도 있습니다. 이런 웹툰들도 먼치킨 웹툰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중세의 ..

먼치킨 웹툰, 이 세계에서 혼자 오지 않은 기사왕님. 주인공의 성장스토리보단 이미 완성된 주인공의 무쌍을 보는 즐거움이 있는 먼치킨 웹툰을 즐겨봅니다. 성장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만족스럽지만 이미 일본만화인, 나루토, 원피스, 블리치 등에서 성장에 대한 서사와 동료애를 보며 자라온 세대들에게는 어쩌면 지겨운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그 이유는 우리는 10대에 성장하며 동시에 성장물을 접했고, 공감하며,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일지 모릅니다. 이미 성장을 완료하고 사회에서 억압과 자유를 느끼지 못하는 우리에게는 정서적으로 타파할만한 매개체가 필요할 것입니다. 이미 많은 한국의 웹툰들이 먼치킨과 이 세계에 대한 동경, 가상현실에서 이뤄지는 소설을 기반으로 각색되어 우리에게 보이고 있습니다. 많은 웹툰들 ..

먼치킨 웹툰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먼치킨 웹툰이란 작품 속 인물들 중에 비교가 안 될 정도의 강한 전투력이라던지, 대체 불가의 능력을 가진 주인공이 나오는 웹툰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성장을 하며 동료를 얻고 위기를 겪는 이야기들과 달리 처음부터 속 시원한 스토리를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지만 너무 강하다 보니 주인공 이외 다른 인물들은 대부분 결국 주인공에게 의지하는 내용이나 아예 범접할 수 없는 빌런들로부터 어떻게 대체해야 할지 모른다던지, 갑자기 주인공이 더 강한 사람이 되기 위해 내공을 쌓는다던지, 마법을 배운다던지 스토리가 산으로 갈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잘 만들어진 웹툰은 이미 소설을 기반으로 스토리가 탄탄하기 때문에 사이다를 먹는 기분으로 보기에는 먼치킨 웹툰만 한 것도 없습니다. 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