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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근교 캠핑 차박 추전지
캠핑이나 차박 등을 하려면 장소가 필요합니다. 나만의 장소를 찾는 것도 좋지만 그것은 나만의 비밀로 간직하고 싶고 들키면 몰릴까 봐 걱정되어 오픈을 고민하게 됩니다. 또한 애매한 포지션의 장소는 화장실과 취사 문제가 걸리기 때문에 여행의 취지에 맞지 않은 하루를 보내게 될지도 모릅니다. 오늘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직접 가서 1박은 꼭 해본 곳으로 앞으로 생활정보에 종종 올라오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변경되는 곳도 있을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총 세 곳으로 '딴산유원지', '밤벌오토캠핑장', '자유인의 스파카라반'입니다. 무료, 유료로 구분 지어 말씀드리겠습니다.
무료 차박 추천 딴산유원지
첫 번째로 추천드릴 곳은 취사가능과 화장실, 그리고 얕은 물가가 있는 딴산유원지입니다. 화천 읍내에서 평화의 댐 쪽으로 4km 정도 가면 위치한 곳으로 주변에 펜션이 있지만 간단한 캠핑도구와 차량이 있으시다면 1박쯤은 즐길만한 곳입니다. 물가가 얕기 때문에 영유아 및 어린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곳이며, 차박을 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기 때문에 무료로 춘천 근교 차박이용에는 최적의 장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노지캠핑 및 차박을 할 때, 가장 염려되는 것은 화장실 문제입니다. 여성분들과 어린아이가 함께 하는 여행에는 화장실이 꼭 필요하고 또 그 화장실의 위생 문제도 염려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화장실 상태는 아주 좋지는 않습니다만 무료여행지에 그 정도 시설이면 만족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근린공원에 있는 화장실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취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불멍 또한 할 수 있는 장소이며, 고즈넉한 저녁 이후 어두운 밤이 되면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밤하늘 야경이 아주 좋은 곳입니다.
유료 캠핑 차박 추천 밤벌오토캠핑장
두 번째는 유료이나 각종 시설들이 있기 때문에 편한 곳입니다. 바로 '밤벌오토캠핑장'입니다. 미리 예약을 하고 가셔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안내되는 자리가 마음에 들지 않으실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일반 노지캠핑보다 오토캠핑장을 가는 이유는 부대시설 때문입니다. 시설은 매점과 샤워장, 화장실이나 이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강가가 있기 때문입니다. 가족, 연인단위로 많이 찾아가시는 곳으로 알고 있고, 저 또한 아이와 함께 가보았을 때, 노지캠핑보다는 그래도 시설이 어느 정도 갖추어진 곳이 편하다는 생각을 하게 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다만 노지캠핑과는 다르게 이용시간이 있기 때문에 시간에 맞추어 퇴실을 해야 한다는 점은 있습니다.
굴봉산 인근 춘천 자유인의 스파카라반
마지막으로는 카라반 캠핑입니다. 다른 캠핑장소보다 높은 요금이 드는 장소이지만 그래도 차박, 오토캠핑, 텐트캠핑은 한 번씩은 해본 경험으로는 그래도 요금내고 개인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을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해당 장소는 '춘천시 남산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반 펜션과 카라반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늑함을 추구하기 때문에 카라반여행이 좋았습니다. 각 동마다 테마를 형성하고 있으며, 미온수 풀장과 냉수풀장이 가운데 크게 형성이 되어있어 어른, 아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며, 9월 18일 기준으로 딱히 수영장을 이용하는 것에 제한을 두시거나 한 것은 없었습니다. 깊이도 적당하기 때문에 초등학생 1학년 기준으로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일반적으로 카라반 캠핑을 하면 위생문제가 간혹 얘기되고 해서 솔직히 이번 자유인의 스파카라반을 다녀오기 전까지는 내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해당 장소에서 이번 캠핑은 아주 만족스러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편백나무로 내부를 꾸며놓으셨는지 내부에서 피톤치드를 한 기분이 들었으며, 개인 공간이 충족되기 때문에 여행의 자유도가 커졌습니다. 입, 퇴실의 시간적 제한은 있으나 노지, 오토캠핑, 카라반캠핑 중 이 시기에 한 가지를 해야 한다면 저는 카라반을 예약하여 캠핑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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