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웹툰 추천. 블랙기업조선, 역사의 반전.

카카오웹툰 최신 연재정보

 카카오 웹툰에서 한국의 대체역사를 보여주는 웹툰을 매주 일요일마다 연재하고 있습니다. 웹툰시장의 네이버의 독점인 줄 알고 있었는데 이토록 재미있는 웹툰이 또 나오다니 하루의 심심함을 달래기 좋아졌습니다. 연재는 2023년 12월 28일 시작으로 시간상 얼마 되지 않는 기간임에도 원작의 탄탄함과 과거의 변화가 현대에 끼칠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감히 즐겁지 않을 수 없다고 단언 짓기 어려울 것입니다. 작품을 소개하기 앞서 연재하고 있는 페이지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카카오웹툰은 다음과 병합된 카카오의 서비스의 일환으로 유료 만화 및 웹툰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카카오 웹툰의 대표작이 라고 할 수 있는 '나 혼자만 레벨업'이라는 작품은 애니메이션까지 나오며 그 인기를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 소개될 이 작품 역시 회기물이지만 역사에 기반된 작품으로 유사한 작품으로는 '근육조선'이 있겠습니다. 이 작품의 이름은 '블랙기업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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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기업조선, 세종과 문종 이야기

 [블랙기업조선]은 조선시대의 세종대왕과 문종 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입니다. 과거 두 천재의 출생은 현재에도 꾸준하게 이야기되기도 합니다. 특히 세종대왕 못지않은 문종의 천재성은 그의 짧은 생이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해당 작품은 단순한 역사소개서가 아닙니다. 현세의 인물이 '문종'으로 태어남에 그가 가지고 있는 '덕질'을 기반으로 조선의 문명을 바꾼다는 이야기입니다. 단순한 '덕질'이 아닌 기술에 기반된 '덕질'이기 때문에 가능한 이야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의 뛰어난 기술력으로 아버지인 세종의 문화 발전에 힘을 싣고, 나아가 본인의 재림시절에 창대함을 꿈꾸는 그런 이야기는 아닙니다. 순전히 자신의 행복한 '덕질'을 위함이긴 하나 현재까지의 내용으로는 영민한 9살의 재능이 꽃피우는 이야기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림체도 좋고 내용도 탄탄하여 흥미만 유발하는데 그치지 않고 다음화까지 기다리게 되는 작품이라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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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으로 느껴보는 역사의 반전

 이 작품의 좋은 점은 막연하게 환상 속에 있는 판타지물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해당 작품은 역사에 기반된 작품이며, 문종이 실제로 천재적이었다는 것과 병제의 정비와 많은 국서들이 발간된 점을 생각하면 실제로 그는 회귀한 현대인이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다만 작품 속의 문종은 좀 더 '덕질'을 하고 싶었던 현대인의 회귀이기에 유럽과 같은 서방국가에서 먼저 발전한 기술들이 조선에 먼저 발생한다는 터무니없는 이야기긴 하지만 웹툰으로 느껴보는 역사의 반전이 있는 재미가 있습니다. 아직 23화가 제일 최신작인 [블랙기업조선]은 과거 조선의 문명을 어디까지 이뤄낼지, 그 문명을 통한 현대는 어떻게 바뀌게 될지 많은 기대를 하고 쭉 정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