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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봐야 할 웹툰 명작 화산귀환.

 애니메이션이 유명한 나라는 일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웹툰 역시 그에 못지않게 전 세계적으로 감동과 전율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고전이라 불리는 웹툰들까지 생겨버렸습니다. 비슷한 내용과 그림체로 다소 유치한 내용으로 시간 때우기용의 웹툰들이 있습니다. 물론 시대에 맞추어 창작이 될 때 소비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주제를 정해야 상업적 가치가 생기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회귀와 치트를 앞세운 작품들을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무수히 쏟아지는 작품 중에서도 앞서 이야기한 것과 같이 전율과 감동을 주는 웹툰들도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명작이라 합니다. 세간에는 꼭 봐야 할 웹툰들이 있습니다. 웹툰을 싫어하는 분들도 이 명작들을 보면 한국에도 이런 걸작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이야기할 웹툰인 '화산귀환' 역시 주인공의 회귀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내용이긴 하나 작화와 탄탄한 스토리의 매력은 빠져나오기 힘듭니다. 웹소설이 기반인 '화산귀환'은 현재 수요일웹툰으로 네이버에서 연재 중에 있습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은 해당 포스팅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화산귀환 웹툰 현재까지 이야기.

 웹소설 기반으로 각색되어 연재 중인 '화산귀환'은 화산 파란 무림의 한 세력의 몰락 이후 회귀한 주인공이 문파를 살리는 는 내용으로 시작됩니다. 소설이 그렇게 재미있다던데 저는 웹툰이 좋아서 원작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아무튼 주인공의 이름은 '청명'입니다. 대화산파 13대 제자로 천하삼대검수 매화검존으로 불렸던 그는 천하는 혼란에 빠뜨린 고금제일마 천마의 목을 치고 십만대산의 정산에서 영면에 들게 됩니다. 영면이 들기 전 쓰러져있는 동료들과 사형, 사제 함께 싸운 이들의 주검에 조금 더 강했더라면 더 좋은 결말을 맞이할 수 없었을까, 가르침을 소중히 하였다면 결과가 다르지 않았을까, 후회를 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무수한 시간이 흐른 후 눈을 떠보니 다른 이의 몸에서 눈을 뜨게 된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렇게 찾아간 문파의 모습은 허망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문파는 거의 쓰러져가고 후예들의 수준은 바닥을 치고 있었습니다. 이대로는 먼저 간 사형들과 사제들을 볼 면목이 없다고 주인공은 생각합니다. 비원을 찾고 훈련을 시키며 문파를 성장시킵니다. 그러던 중 '종남파'가 '화산'의 매화를 베낀 모습을 보게 되고 화가 많이 나게 됩니다. 글로써 표현이 다 되지 않는 주인공의 심정과 표정을 웹툰을 상세하게 아주 잘 그려주고 있습니다. 그렇게 화산은 겉모습의 화려함만 쫓는 현재에서 매화를 피울 수밖에 없는 고고한 경지의 회귀한 주인공의 활약을 종남을 꺾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즌1을 끝내게 됩니다. 현재 '화산귀환'은 시즌2가 시작되어 연재 중에 있으며, 시즌 1까지의 전반적인 내용들을 다룬 것이기 때문에 잠시 읽어주시고 정주행을 추천드립니다. 

화산귀환 MV와 OST.

 화산귀환 MV와 OST가 있다는 것을 아셨을지 모르겠습니다. 가수 '안예은'의 만개화, '심규선'의 꽃불, '김윤아'의 매화, '조광일'의 마지막 칼춤이라는 곡으로 OST가 발행되어 있습니다. 각 노래들에는 MV가 있으며, TIKTOK이라는 SNS에서 우연히 보고 전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특히 만개화라는 곳의 MV가 눈에 띄었습니다. 웹툰과 너무 잘 어울리는 곡들이었습니다. 화산, 무당 등의 문파는 물론 중국 무림을 기반으로 한 이야기들이지만 노래 들까 웹툰에 한국적 정서가 들어가 있어 어색함이 없습니다. 가수 '안예은'님의 특별한 목소리는 OST에 너무 잘 어울리며, 청명과 현재 화산의 모습, 과거의 모습이 머릿속에서 그려지며 매화를 펼쳐내는 절경이 피어납니다. 화산귀환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해당 OST들을 한 번씩은 들어보시면 좋겠습니다. 그와 함께 MV를 같이 보면 전율은 더욱 극대화됩니다. 몽환적인 OST들은 각 음원사이트에서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